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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대학 - 지방대학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지표 적용 무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경재 총장


동우대학 박경재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발표와 관련하여, "대학의 취업률이나 재정건전성 보다 충원률을 40%나 반영하여 대출제한 대학을 발표한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지방 전문대학의 현실과 각 대학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지표선정에 근거한 대출제한 대학 발표를 접하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9월 6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동우대학의 2010년 2월 취업율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기준 61.2%로서 전국 평균 51.9%보다 10% 이상 높았고, 2011.2월 취업률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기준 67.8%로서 전국 평균 60.7%보다 7%이상 높다"면서 "강원도 내 대학 중 최상위 취업률을 보이고 있고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는 대학을 대출제한 대학으로 발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2004년부터 수도권에 인접한 원주문막캠퍼스 개교를 추진하면서 입학정원을 줄일 수가 없었고 결과적으로 충원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원주문막캠퍼스 개교를 위한 대학의 자구노력이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 그동안 인허가 등이 지연되면서 개교가 늦어진 것이 오늘의 결과를 낳았지만 개교가 되면 훌륭한 교육여건과 지리적 여건이 융합하여 각종 지표들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수도권 어느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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