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통시장 재미있어서 좋아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천안시 동남구청과 남산중앙시장상인회가 마련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초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5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근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대한유치원 어린이와 교사들이 이곳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과일과 학용품 등을 샀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이날 구매한 물품은 100만원이 넘었다. ‘고사리 손’들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이다.

김정규 기자 [사진=대한유치원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