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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무료 사진앨범 제공 '포토조이' 28일 오픈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에 추억을 담자!

"삭막하기만 하던 인터넷공간을 추억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면..." 꿈이 현실로 바뀐 곳이 있다. 디지털 사진앨범으로 만드는 행복한 생활! 바로 포토조이가 꿈꾸는 세상이다.

포토조이(www.photojoy.com)는 28일부터 20MB의 공간에 네티즌이 직접 자신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앨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제공된 20MB내에서 자신이 꾸미고 싶은 대로 개성있게 앨범을 구성할 수 있다.

포토조이 김훈 실장은 "인터넷 상의 앨범 제공은 국내 최초"라며 따라서 "소유만하던 사진을 공간과 시간의 제약없이 공유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진정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포토조이 사이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이 앨범간의 공유기능이다. 단순히 자신의 앨범만을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앨범을 공유해 상대방의 앨범을 자신의 앨범과 함께 볼 수 있으며 특정 사람을 자신의 앨범으로 초대하여 함께 볼수 있다. 또 별도로 포토 빌리지를 마련, 특정 앨범을 공개하여 자랑할 수도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e-card를 자신의 사진으로 보낼 수 있다. 자신의 사진을 보다가 카드를 보내고 싶을때는 바로 조이메일 메뉴를 누르면 자신의 사진으로 카드를 만들어 보낼 수 있다.

포토조이닷컴(photojoy.com)은 또 자신의 컴퓨터에서 앨범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포토조이"를 개발, 무료 배포중이다. "포토조이"로 이름지어진 이 앨범프로그램은 쉽게 앨범을 만들어 사진을 관리할 수 있으며 간단히 사진을 편집하고 꾸밀 수 있는 기능들이 첨가돼 있다. 또한 웹 상의 포토조이 사이트와 곧바로 연결돼 1차적으로 자신의 컴퓨터에서 앨범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다음 그것을 인터넷 앨범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앨범 제공 외에 포토조이에는 사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마련돼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놀이마당의 다양한 메뉴들. 사진시집에서는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시집을 만들 수 있으며, 사진추억여행 에서는 1953년부터 1999년까지 매해 일어났었던 화제들을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합성해 개인 타임캡슐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지나간 기억들을 되살리는 사진의 특성을 살린 것으로 69년생의 경우 자신이 10살 때 사진을 선택하고 1979년을 선택하기만 하면 그해의 자신의 모습과 사회상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 갖가지 동물들이나 꽃, 장승 등의 사물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할 수 있는 "즐거운 변신", 그리고 찡그린 사진을 웃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온라인 사진편집"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놀랄만한 점은 이 모든 것이 인터넷 상에서 바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사진포탈 수준의 다양한 컨텐츠들도 눈에 띈다. H/W리뷰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스캐너 등 6종 272개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하였고 원한다면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선물가게"에서는 자신의 사진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일반 포토상품이외에도 캐릭터 인형이나 고급유포지의 대형브로마이드 등 특별한 제품을 갖추고 특별한 이벤트나 기념할 만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포토조이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베스트 앨범전', '보물찾기'등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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