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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패드 1천6백75만불 규모 투자유치

중앙일보

입력

네이버와의 합병에 실패하고 10% 지분참여를 통한 제휴에 그친 새롬기술이 대안으로 외자를 유치했다.

새롬기술은 12일 미국내 자회사인 Dialpad.com이 벤처캐피탈회사인 CMGI@Ventures와 미국내 전직 통신회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Sterling Payot Company등 3개사로부터 1천6백75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Dialpad.com의 나스닥 진출이 용이해 짐은 물론, 기업가치 상승으로 추가 투자 유치 역시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Dialpad.com사의 안현덕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CMGI사의 네트워크에 참여,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획기적인 전환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CMGI@Venture측 인사들은 Dialpad.com사의 이사로 참여해 경영에도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CMGI@Ventures는 CMGI사의 자회사로 70여개의 인터넷 회사들에 투자함과 동시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는 인터넷 지주회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로 인해 새롬기술이 현재 추진중인 일본, 싱가포로 등 아시아지역 및 전세계적 무료인터넷 전화서비스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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