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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 등 중징계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프로축구 레스터의 일부 선수와 팀 관계자가 미리확보한 입장권을 불법판매한 혐의가 밝혀져 중징계를 받았다.

1년 동안 입장권 불법판매행위를 조사해 온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9일(한국시간) 레스터의 윙어 앤디 임페이 등 전, 현역 선수 5명과 팀 관계자 2명에 대해 자격정지와 함께 2만파운드(미화 3만 2천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임페이는 국내에서 열린 각종 국제대회와 FA컵 준결승.결승 입장권을 불법 판매, 2만파운드의 벌금과 함께 5년간 자격정지라는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지난 해 토텐햄-레스터간 FA컵 결승에서 발생한 관중 폭력사태를 조사하다 일부 팬들이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배당된 입장권을 소지한 사실을 발견하고 유통경로를 추적해 왔다.

(런던 AP=연합뉴스) cty@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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