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대상 `그랜드세일' 개시

중앙일보

입력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외래관광객 대상 할인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7일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경주, 제주 등지의 매장, 호텔, 식당, 테마파크 2만여곳이 참가, 내달 7일까지 한달간 외국인에게 5-60%의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중 황금연휴가 낀 일본에서 17만명이 입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40만명 이상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행사 개시일인 이날 관광공사는 김포공항에서 한복차림의 도우미 20여명을배치, 외국인들을 맞았으며 동대문시장,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에서는 국립국악원 공연, 떡메치기 재연 등 다
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저녁 7시 동대문시장 두산타워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공연에는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이 참석,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서울=연합뉴스) 박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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