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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스트린터 피스토리우스 남아공 대표로 확정돼 대구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로 확정됐다고 AP통신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육상연맹은 이날 대구 대회에 내보낼 육상 대표 26명을 확정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주종목인 남자 400m에서 남아공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고, 1600m 계주도 뛴다. 그는 지난달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육상대회 남자 400m에서 45초07로 결승선을 끊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45초25)을 통과했다.

 한편 성 정체성 논란에서 벗어나 여자 선수로 공인받은 카스터 세메냐(20)도 남아공 대표로 선발돼 여자 800m와 15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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