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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4개의 새로운 서버 추가

중앙일보

입력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끝내고 지난 29일 에피소드Ⅵ-윈다우드 영지의 업데이트 및 새로운 월드(서버) 4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리니지는 총 12개의 월드인 데포로쥬, 켄 라우헬, 질리언, 이실로테, 조우, 하딘, 케레니스, 오웬 ,크리스터, 아툰, 가드리아, 군터 서버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윈다우드 영지는 기존 4가지 클래스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사를 위해 마법 사용 아이템 및 주문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고 윈다우드 성이 하나 더 추가됨으로써 보다 분명한 중앙 집권하의 지방 영주제도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시사용자 27,000명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렉 현상이 4개의 서버 증설로 대폭 감소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리니지 고객들의 불만 사항이었던 렉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버 구축에 많은 신경을 써온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특히 리니지 운영서버로 윈도우 NT 서버로는 최상위 기종인 컴팩 프로라이언트 8500기종 12대를 추가 도입, 총 40대의 컴팩 프로라이언트 8500 서버를 갖추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대단위 기업을 타겟으로 발표된 8way NT 서버가 온라인 게임업체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구입한 서버는 대당 가격이 1억원 정도이며 또한 기존 CiSCO 7500 라우터 이외에 국내 사기업 중에서 최초로 사용하는 GSR 12000 라우터를 4억 5천에 구매하여 서버 안정화를 위해 들인 비용은 총합 45억을 넘는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추가 서버 및 백본 작업이 완료되면서 한 서버당 최대 4,000명이 렉 현상 없이 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써 동시접속자 5만명을 무리 없이 바라보게 되어 전세계에서 단일국가내 최고 접속율을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올해는 리니지의 성장보다는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번 서버 관련 추가 구입 및 업데이트는 당초 계획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날로 증가하는 리니지 동시사용자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시기를 앞당겼습니다"라고 말해 서비스 중심으로 경영일로를 바꾼 엔씨소프트를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윈다우드 영지 및 4개의 월드가 용량이 무척 큰 관계로 리니지 홈페이지(www.lineage.co.kr) 및 리니지 관련 게시판인 천리안, 나우누리,넷츠고, 신비로 등에 패치 파일을 미리 올려 당일 야기되는 혼란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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