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령연금 수급 대상자 축소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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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정부가 2일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자를 현재 전체 노인의 70%에서 2030년 53%까지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국회 연금제도개선특위의 민주당 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들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연금특위 여·야·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현재 ‘소득 하위 70%’인 수급 대상을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노인’으로 변경하면 수급자가 2030년 53%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내용의 보건사회연구원 자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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