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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건강한 여름 나기 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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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하면 삼계탕과 장어처럼 느끼하고 기름진 것만 떠오른다면 생각을 바꿔보자. 영양의 균형만 맞추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MY LIFE가 ‘동원 순닭가슴살’과 함께 진행하는 ‘건강한 여름 나기’ 캠페인. 2회는 간편하게 만드는 여름철 영양식이다.

닭가슴살로 간편하게 만드는 영양식

닭고기는 비린내가 적은 편이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주로 살코기로 이루어져 있어 손질도 편리하다. 영양면에서도 훌륭한데 특히 닭가슴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칼로리는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완벽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운동을 할 때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먹기도 한다. 또한 몸에 저장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태우는 데 필요한 비타민인 니아신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닭가슴살에는 넓적다리 부위의 3배, 날개 부위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니아신이들어 있다. 소화·흡수가 잘되므로 죽처럼 소화·흡수 능력이 부족한 환자를 위한 회복식에 활용해도 좋다.

식이섬유가 없기 때문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호박과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잘게 썬 후 불린 쌀, 닭가슴살과 함께 끓이는 ‘닭가슴살 죽’은 최고의 여름철 영양식으로 꼽힌다. 호박은 영양면에서도 닭가슴살과 궁합이 잘 맞고 아이들도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부담 없이 먹는다. 닭가슴살 죽은 이 호박을 비롯해 손질한 채소와 불린 쌀을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결대로 찢은 닭가슴살에 브로콜리, 양상추, 피망 등 다양한 채소를 함께 담은 후, 소스를 곁들여 먹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양배추에 닭가슴살을 올린 후 돌돌 말아 준 ‘닭가슴살 양배추롤’도 영양의 균형을 이룬 훌륭한 영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양배추에는 닭가슴살에 부족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함께 먹으면 좋다.

닭가슴살을 고를 때는 살이 두텁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른다. 만졌을 때 탄력이 느껴지고 엷은 분홍색을 띄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한쪽씩 랩에 싸거나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 후, 레몬이나 양파 등을 넣고 함께 삶아서 먹으면 된다. 닭가슴살을 삶을 때 고추와 마늘, 양파, 파 등을 함께 넣고 삶으면 맛과 향이 더해질 뿐 아니라 채소의 좋은 성분이 고기에 스며들어 좋다. 이처럼 닭가슴살을 보관·조리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삶은 닭가슴살을 통조림에 담은 제품을 활용해도 좋다. ‘동원 순닭가슴살’은 결대로 가슴살을 찢어 만들어 집에서 삶은 것과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조개와 채소 엑기스 등 최소한의 맛내기 부재료만을 사용해 닭가슴살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통조림 형태로 보관이나 휴대가 편리해 휴가지에서도 카레나 조림,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 순닭가슴살 죽

재료: 순닭가슴살 1캔, 물 1ℓ, 불린 쌀 1컵, 애호박 1/4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소금·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애호박·당근·양파는 작은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② 냄비에 불린 쌀과 물, 순닭가슴살 캔 국물을 넣어 저어가며 끓인다. 쌀이 익기 시작하면 ①의 손질한 야채를 섞어 함께 끓인다.
③ 쌀과 야채가 익으면 순닭가슴살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 매끈한 팔과 허리 만들기

[사진설명] 닭가슴살로 간편하게 만든 죽.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린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사진="동원F&B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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