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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전세난 계속 … 반포동 116㎡형 1000만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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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6면

갑작스러운 폭우도 전셋값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6% 올랐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도 재건축 아파트의 이주와 학군 수요가 겹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초(0.11%)·강남(0.09%)·도봉(0.08%)·강서(0.08%)·송파(0.08%)·영등포(0.07%)·노원(0.07%) 등지가 많이 올랐다. 서초구는 꾸준한 학군수요로 물건이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될 정도다. 반포동 반포자이 116㎡형(이하 공급면적)이 지난 주 1000만원 정도 오른 7억3500만~8억1000만원 선이다.

 도봉구는 중소형 위주로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방학동 우암센스뷰 85㎡형이 25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500만원이고, 청구 105㎡형이 1억5000만~1억650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여름휴가철이 지나면 전셋값 상승세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경기도 전셋값은 0.02%, 5개 신도시는 0.05% 각각 올랐다. 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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