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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티 금1 추가 5관왕 … 쑨양 1500m 세계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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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쑨양(20·중국)이 31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34초14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그랜트 해킷(호주·은퇴)이 2001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기록한 14분34초56으로, 쑨양은 10년 만에 이 종목 세계신기록을 다시 썼다.

 라이언 록티(미국)는 이날 열린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07초13으로 우승해 대회 5관왕에 올랐다. 남녀 개인혼영 400m 예선에 출전했던 정원용(19·한국체대)과 김혜림(16·온양여고)은 모두 결승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박태환이 따낸 금메달 한 개(남자 자유형 400m)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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