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단지내 상가 `잘 나가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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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7월중 비수도권 단지내상가 신규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진행된 비수도권 신규 점포 입찰에서는 대구칠성 일반공급분 2곳이 유찰됐을 뿐, 진주평거3블록(국민임대 826가구), 함안칠원(국민임대 656가구)등 총14곳 입찰에서는 100% 낙찰됐다.

비수기에도 낙찰가율 고공행진

전반적인 낙찰가률도 예정가 대비 120%~170%선으로 입찰 열기를 더했으며 낙찰금액은 8000만~3억6000만원대 수준을 나타냈다.

LH가 공급한 하반기 첫 단지내상가 입찰에서는 수도권, 비수도권 각각 60억941만4700원, 23억3794만원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LH상가에 대한 투자열기는 식지않고 있다"며 "그러나 비교적 상권 규모가 적은 단지내상가의 고 낙찰 매입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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