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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0년] 올스타전 다양한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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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올스타전은 팬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올스타전은 한국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개막한 팬 페스티벌은 2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입구에서 계속된다. 특히 22일과 23일에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와 현역 선수들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가 잇따라 열린다. 레전드 올스타 10명의 팬 사인회는 22일 오후 2시, 2011 올스타 베스트 10과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4명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는 22일 오후 4시와 23일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한다.

또한 KBO는 팬들에게 그동안 경기 관람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Enjoy 야구존’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직접 타격·투구·수비·번트·주루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구체험존’과 ‘각 포지션별 글러브 전시’ 등의 코너가 마련돼 팬들을 맞이한다.

‘올스타전의 꽃’이라 불리는 홈런 더비에는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8명이 출전한다. 이스턴리그에서는 박정권(SK)과 최형우(삼성), 이대호·강민호(이상 롯데)가, 웨스턴리그에서는 조인성·이병규(이상 LG), 강정호(넥센), 최진행(한화)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투수가 아닌 야수들의 구속을 스피드건으로 측정해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야수를 선발하는 ‘야수 스피드 왕’ 코너도 준비돼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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