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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번식율 높은 여름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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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날씨와 높은 온도 때문에 세균 번식율이 평소보다 높은 때다. 식중독 등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데다 최근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슈퍼 박테리아’ 공포까지 더해져 위생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부지런히 쓸고 닦는 것 외에 세균과 악취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위생 가전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안이다.

주방 위생과 실내 공기 관리로 집안 위생 잡는다

 음식물 쓰레기는 여름철에 특히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주부 박성미(43)씨는 “음식물 쓰레기가 생길 때마다 매번 나가서 버리기가 쉽지 않다”며 “음식물 처리기는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의 신제품 클리베(WM07)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탈취 시스템을 도입한 제품이다. 음식물 처리 시 발생하는 고온의 수증기와 냄새를 차갑게 냉각시켜 물로 변환시킨 후 다시 외부로 배출시키는 ‘순환응축 기술’과 잔여 악취를 제거하는 ‘복합탈취 필터’를 결합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웅진코웨이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은 “수분이 많은 우리나라 음식들은 처리 할 때 악취가 많이 난다는 문제가 있는데, 최근 신개념 탈취 기술이 개발돼 효과적으로 해결되고 있다”며 “음식물 처리기는 사용 편의성뿐 아니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중요한 에코 가전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살균수 제조기는 음식물 세척·살균은 물론 아이들 장난감 등을 살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달 출시된 ‘한경희 아토클리즈’는 최근 문제가 된 오존 살균 방식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전기 분해 방식의 살균수 제조기다. ‘그린 플라즈마 플러스’ 기술을 채택, 최대 10L의 살균수를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다. 살균수로 전환된 물은 1시간 동안 99.9%의 살균력을 유지해 반찬 및 김치 통에 베어있는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며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침구류·의류에 뿌리는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공기 관리도 중요하다. 웅진코웨이가 새롭게 출시한 ‘화로 가습공기청정기’는 3중 항바이러스 시스템을 도입, 실내공기 속에 부유하는 미생물에 대한 살균력을 강화했다. 산림 속 소나무와 삼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살균물질인 테르펜을 카트리지에 삽입해 지속적으로 발산시킴으로써 공기 속 각종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자동습도 조절을 통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가장 떨어지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항바이러스 모드’도 편리하다.

 장마철 빨래를 말리기 여의치 않을 때는 의류 건조기가 도움이 된다. 지멘스 드럼건조기(WT44A100RK)는 합성섬유·면·저온 건조·고온 건조·섬세 건조·주름 방지 등 의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조 코스가 있어 세탁물 사이즈가 줄거나 섬유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유아용 살균기와 침구청소기 등 인기

 침구청소기를 사용하면 침구 속 진드기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 ‘앨리스’는 진동펀치와 회전 브러시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머리카락까지 말끔하게 흡입해준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위한 살균기도 있다. 부강샘스의 유아용 살균기 ‘레이캅 아이케어’는 젖병이나 식기 등을 기계 안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5분 살균·10분 건조·5분 살균코스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개인용 공기 제균기인 삼성전자 ‘바이러스 닥터’는 플라즈마 방전으로 활성 수소와 산소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속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를 흡착한다.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등 의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도 제거해준다.

[사진설명] 1>여름철에는 위생 가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제품은 웅진코웨이 ‘화로 공기청정기’.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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