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동양토탈에 488억원 투자

중앙일보

입력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은 주방가구 전문업체인 동양토탈에 488억원의 구조조정 자금을 투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동양토탈이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KTB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투자 재원은 KTB와 국내 3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결성한 구조조정 펀드인 'KTB 2호 구조조정 조합'에서 나온다.

KTB의 구본용 구조조정사업 담당이사는 "동양토탈은 원목가구 등 고급가구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시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호조로 고급가구에 대한 국내수요가 늘고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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