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창업,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이 돕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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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낯설지 않다’, ‘성공사례가 많다’, ‘타 업종에 비해 운영이 쉬워 보인다’ 등을 이유로 쉽게 도전하던 외식업 창업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바뀐 지 오래다. 지난 해 국세청의 <지역별 업종별 생활밀접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음식점수는 약 43만 9,223개에 이르렀으며, 넘쳐나는 외식업 성공사례와 달리 실제 운영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비교적 초기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아이템에 의한 차별화 된 창업이 가능한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낯설거나 아이템 선택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2의 인생 도전인 창업을 선뜻 시작할 수 없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www.isbex.org)이 유수 프랜차이즈부터 1인 기업 아이템까지 서비스업 분야를 총 망라한 180여 개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창업박람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사이버 공간에서 구현한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로,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및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3D로 구현한 사이버 부스에서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키워드나 조건을 조합하여 검색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창업아이템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특색이다. 개설 비용, 사업지원 항목, 주고객층까지 직접 선택해 창업 아이템을 찾아낼 수도 있어 창업준비 환경에 딱 맞는 아이템 선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비스관은 ▲엔터테인먼트존(레저, 스포츠, pc방, 도서/영화) ▲미용/건강존(헤어, 피부, 건강) ▲용역서비스존(교육, 청소/세탁, 생활편의 등) ▲기타서비스존(컨설팅, 홍보 등) ▲청년창업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청년창업존에서는 실제 창업에 성공한 1인 기업 아이템 49개를 소개하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템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지난 해 11월 18일 오픈한 이래, 현재 700번째 전시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에게는 다양한 홍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전시 참가신청을 한 뒤, 사무국의 심의를 거쳐 사이버부스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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