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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재미작가 김신일씨, ‘제3의 아름다움’전 열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재미작가 김신일씨가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에서 ‘제3의 아름다움’전을 연다. 일상적 사진 이미지를 4000배 확대한 ‘영상사진’ 등으로 무심코 지나쳤던 익숙한 이미지 속에 숨겨진 다양한 색을 새롭게 보여준다. “눈으로 보이는 것들이 전부가 아니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종영미술관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남자주인공 독고진(차승원)의 집으로 나왔던 곳이다. 28일까지. 02-3217-6484.

◆한국시조시인협회(이사장 한분순)는 21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제6회 시조의 날 행사를 연다. ‘시조의 절주와 종장 운용의 바람직한 방향’ 등 주제발표와 이우걸 경남문학관 관장의 특강이 마련된다. 제34회 전국시조백일장 수상자 시상식, 시조 낭송회도 함께 열린다. 02-365-6569.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 새로 들어서는 뮤지컬 공연장 디큐브아트센터가 9월 1일 공식 개관하고 첫 무대로 ‘맘마미아’를 선보인다. 디큐브아트센터는 복합주거공간 디큐브시티에 들어서는 공연장으로, 1240여 석의 ‘디큐브 씨어터’와 500석 규모의 ‘스페이스 신도림’ 등 2개 관으로 구성됐다. ‘맘마미아’는 개관 이틀 전인 8월 30일부터 공연을 시작해 6개월 가까이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02-6715-1823.

◆창작 국악그룹 The林(그림)의 멤버인 해금 연주자 김주리의 첫 독집 음반 ‘패시지(Passage)’가 나왔다. 소리꾼 김용우의 보컬과 감칠맛 나는 해금 선율이 어우러진 ‘워터 게이트(Water Gate)’, 해금의 카랑카랑한 음색이 담긴 ‘거미, 달을 삼키다’, 가야금과 해금으로 연주하는 ‘감꽃을 세다’ 등 8곡이 수록됐다. 13∼14일 오후 8시 서울 웰콤씨어터에서 콘서트도 열린다. 02-3143-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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