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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세계 최고 용감한 선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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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사진)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용감한 선원상(IMO Award for Exceptional Bravery at sea)’ 수상자로 선정됐다.

 IMO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 1월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구출작전 당시 석 선장이 보여 준 용기 있는 행동을 평가해 2011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IMO가 해상에서 인명 구조 및 해양 오염 방지 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특별히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것이다. 올해는 IMO 회원국 등이 추천한 38개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석 선장은 IMO 위원회 의장단으로 이뤄진 2차 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자로 뽑혔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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