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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5곳에 823억 기업투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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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남도는 2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강종옥 비오신코리아 대표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823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투자 협약에 따라 비오신코리아는 화순군 도곡면 도곡온천지역 1만8000㎡에 525억원을 투자해 복합 의료건강휴양타운을 조성한다. 이 타운에는 입원치료 클리닉과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센터, 바이탈센터, 의학적 치료훈련센터, 식이 영양센터 등이 들어선다.

 신강(대표 이수호)은 광양시 신금산업단지 1만6000㎡에 100억원을 들여 조강용 원자재로 쓰이는 블룸과 빌릿을 생산, 조선·건설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텍솔루션(대표 민강기)은 장성군 장성읍 2만㎡에 98억원을 들여 LED 리드 프레임을 생산하는 초정밀 사출 및 금형을 제조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LED제품 생산 대기업에 납품된다.

 천관물산(대표 김철수)은 장흥군 회진면 9000㎡에 60억원을 들여 가공시설을 건립, 득량만에서 생산되는 미역을 염장하거나 말려 대상·CJ 등 대형 유통회사에 납품한다.

 셀프하우징㈜는 영광군 백수읍 2만㎡에 40억을 투자해 소나무·편백 등을 원자재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이 자재는 간단한 시공과 다양한 외관 디자인이 가능해 펜션이나 한옥마을 조성사업 등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은 총 262명이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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