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책보좌관에 민주노총 출신 손낙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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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낙구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정책보좌관(4급)으로 4년여 동안 민주노총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손낙구(49)씨를 임명했다. 손 대표는 소속 상임위인 국회 기획재정위 활동을 보좌할 정책보좌관을 공모했으며, 손 대표의 면접을 거쳐 손씨가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손 대표의 한 측근은 “당초 경제학 박사 출신을 뽑으려 했지만 손 대표는 현장을 잘 파악하는 능력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손씨는 안산 반월공단 등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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