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장면 가장 많이 파는 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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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별나게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경제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19일 밤 11시 MBC LIFE에서 방송되는 ‘대박의 비밀 돈방석’은 별나게 돈을 버는 사람들, 자신만의 승부수를 띄워 대박을 터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첫 회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자장면집 대박 비결을 취재해 본다. 탐문수사와 잠복 취재, 증거 수집, 몰래카메라 등을 통해 최고의 중화요리 집을 찾아낸다.

 첫 방송에선 ‘백년자장’으로 대박 신화를 창조한 M 중화요리 전문점이 소개된다. ‘백년 자장’이란 자장면이 국내에서 처음 등장했던 100년 전의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요리. 이 식당은 백년 자장으로 하루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 하나의 비결은 인테리어. 2000만원을 호가하는 병풍과 고풍스런 도자기는 실제 중국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다.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성공한 자영업자들의 노하우가 전달될 예정이다. 성우 안종덕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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