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회사 허위 합병 발표

중앙일보

입력

한 컴퓨터 해커가 미국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사 웹사이트에 침입, 생물약제회사인 게론과 합병할 것이라는 거짓 언론 발표문을 게재하는 바람에 아스트롬 주가는 떨어지고 게론 주가는 크게 올랐다고.

아스트롬은 17일 해커가 양사의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허위 합병 발표문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을 조작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려는 이같은 무자비한 시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발표.

[앤아버<미시간주>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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