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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도대표팀감독, 전격 해임

중앙일보

입력

장 마리 데데커 벨기에 유도대표팀감독이 전격적으로 해임됐다.

벨기에 유도연맹은 18일(한국시간) 데데커 대표팀 감독이 최근 파리오픈에서 선수들의 경기복 후원사 교체를 묵인한 것은 연맹의 방침을 무시한 처사라며 대표팀 사령탑에서 끌어내렸다.

데데커 감독은 "처우개선을 위해 연맹의 공식스폰서를 무시할 수도 있다"며 선수들을 두둔해왔다.

한편 데데커 감독은 지난 20년간 벨기에 대표팀감독으로 활약, '96애틀랜타올림픽을 포함해 모두 4차례나 하계올림픽에 출전해 금 3, 은 1, 동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 7, 은 12, 동 14개를 따내는 등 유럽유도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혀왔다. [브뤼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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