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충남도민체전 성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천안시와 아산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 제63회 충남도민체전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천안시는 종합점수 2만4700점으로 3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아산시는 2만3300점을 획득해 보령시에 1000 점 뒤진 3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4위보다 한 단계 성적이 오르긴 했지만, 2위를 목표로 나선 아산시로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 아산시 선수단은 18개 종목에 임원 124명, 선수 358명 등 총 482명이 참가했으며 테니스, 볼링, 육상 일반부, 배구, 보디빌딩, 축구, 육상 학생부, 수영, 배드민턴, 궁도, 유도 등에서 선전했다. 또한 아산시 선수단은 논산시와 함께 최다(4개)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해 주목을 받았다. 천안시는 체전 마지막 경기인 축구경기 전까지는 개최지인 보령시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축구에서 보령을 이기면서 3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2012년 충남도민체전은 서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