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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도심 군부대 4곳, 휴양지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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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기도 양평군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4곳이 2015년까지 외곽으로 이전한다. 경기도와 양평군, 군부대 이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양평배전컨소시엄은 13일 경기도청에서 양평 20사단 예하 4개 부대(15만6935㎡)의 이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전 대상 부대는 방공대대(7만7088㎡), 61여단본부(4만851㎡), 의무대대(2만3987㎡), 화학대(1만5009㎡)이다.

 2007년부터 부대 이전을 추진해 왔던 양평군은 2008년 11월 국방부 장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2월 군 당국과 이전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부대는 2015년까지 옥천면(14만5886㎡)과 용문면(15만1584㎡) 외곽 지역으로 옮기게 된다. 양평군은 현 군부대 부지는 주거용 택지와 관광 휴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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