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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인터넷 보안 대행 서비스 출시

중앙일보

입력

최근 야후, 아마존 등 세계 유명 인터넷 사이트들이 잇달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인터넷 보안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방화벽을 설치, 운영할 수 있는 보안 대행 서비스가 나왔다.

데이콤(사장 정규석)은 내달초부터 월 40만∼60만원의 이용요금으로 인터넷 보안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보라시큐어넷''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종전 2천여만원에 달하는 보안 방화벽설치 및 관련장비 구입 등 초기 투자비용이나 전문 운영요원 확보 없이 100만원의 설치비와 40만원(512Kbps) 또는 60만원(T1급)의 월 이용료만으로 보안문제를 해결해주는 인터넷 보안 서비스이다.

보라시큐어넷은
방화벽(firewall)의 설치 및 원격운영
방화벽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보안 위험에 대한 경고와 대응
주기적 서버 접속내역 리포팅
실시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지속적으로 방화벽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때문에 추가비용 없이 새로운 해킹기술의 출현 등 새롭게 발생하는 보안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서비스 신청 및 문의사항은 데이콤 보라넷영업팀(☎ 02-6220-7007)으로 하면 된다.

이 회사의 김기준 인터넷사업본부장은 "인터넷 보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높은 초기비용으로 보안설비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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