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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모비스, 미쓰비시에 부품 첫 공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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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현대모비스, 미쓰비시에 부품 첫 공급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에 2억 달러의 헤드램프(전조등)와 스바루에 3300만 달러의 리어램프(후면등) 등 총 2억3300만 달러(약 2560억원)어치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쓰비시에 공급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는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와 삼성LED가 순수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제주도서 ‘2011 중소기업리더스포럼’

중소기업중앙회는 8~1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1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 명이 참가해 국내외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로 5회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막식에서 “중소기업이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했던 과거의 경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투명경영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품격을 향상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쌍용차, 중국 자동차 판매기업과 계약

쌍용자동차는 8일 중국 자동차 판매기업인 방대집단(<5E9E>大集團)·중기남방(中汽南方)과 중국 지역 판매 계약을 맺었다. 쌍용차는 이들과 제휴해 2013년까지 중국 시장 내 딜러망을 150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2005년부터 예전 대주주였던 상하이차(SAIC)를 통해 중국에 수출했었으나 지난해 중단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환경사랑 수기 공모전

갤러리아백화점은 1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제5회 환경사랑 수기공모전 & 댓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일회용품 줄이기와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사례 등을 주제로 A4지 2장(200자 원고지 10장 내외)가량 작성해 홈페이지(www.hanwhagalleria.co.kr)나 우편 등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G전자 ‘스마트 넷하드 NC2’를 출시

LG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테라바이트(TB) 용량의 하드디스크인 ‘스마트 넷하드 NC2’를 출시했다.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 각종 스마트 기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LG넷하드’만 설치하면 NC2에 저장된 콘텐트를 언제 어디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우리금융, 중국 교통은행과 MOU 체결

우리금융지주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교통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상품 교차판매, 자금조달, 자회사 간 정보교환 등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휴를 계기로 중국의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씨티은행 ‘좋은날 깎아주는 신용대출’

한국씨티은행은 출산이나 자녀 결혼 등 경사를 맞은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1%포인트 할인하는 ‘좋은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을 8일 출시했다. 고객 본인의 취업, 결혼, 자동차 구입, 출산, 자녀의 취업, 결혼, 대학 진학 때 이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대출 기간에 대출금리를 1%포인트 할인한다. 대출한도는 1억3000만원이며, 금리는 1일 현재 최저 연 5.5%다.

작년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 4.8% 집계

2010년도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이 목표치를 약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사업비를 예정사업비보다 많이 집행한 초과사업비율이 4.8%(1629억원)로 전년도(6.2%)보다 1.4%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지난해 8월 이행계획에서 제시한 연간 목표치(4.5%)보다는 높았다. 삼성화재(8.3%), 현대해상(3.3%), 롯데손보(15.2%)의 초과사업비율이 목표치를 웃돌았다.

정책

한·중·일 차부품 물류 ‘밀크 런’ 도입

지식경제부는 8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자동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대책’을 보고했다. 대책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일본의 완성차 업체들이 수시로 트레일러 트럭을 카페리에 싣고 상대 국가로 건너가 부품업체를 돌아다니며 부품을 수거해 오는 조달방식인 ‘밀크 런(Milk Run)’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 “4대 도시형 산업 적극 투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제2회 G밸리 포럼이 8일 서울 구로구 노보텔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오세훈 시장은 강연을 통해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산업을 4대 도시형 산업으로 정해 새롭게 투자하겠다”고 소개했다. 또 비즈니스 서비스와 관광·컨벤션·바이오메디컬 등 8대 신성장동력 사업도 펀드 조성과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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