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창업은 브랜드보다는 실리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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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과 리서치 시장조사기관에서 15세부터 65세까지의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보다 동네수퍼마켓과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국내 소비자의 월평균 대형마트 방문횟수는 2009년 5.8회에서 작년 5.4회로 줄어든 반면, 수퍼마켓과 편의점은 2009년 각각 5.8회, 7.1회에서 작년 6.2회, 7.6회로 모두 늘어났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때 가격, 품질, 편의성 등을 고려하는데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을 넘어 가치와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흐름은 편의점 창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대형마트, 그리고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동네슈퍼에서 편의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이 소비자들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매장 인테리어 변화, 상품 구색 다양화 등을 통해 고객층을 넓힐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편의점 시장에는 크게 세 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븐일레븐, 훼밀리마트, GS25시 등의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이져 편의점 브랜드이며, 두 번째로는 개인이 개설부터 운영을 맡게 되는 개인형편의점, 마지막으로 메이저와 개인편의점의 장점들을 가져와 창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개그맨 김현철이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개그스토리마트, IGA마트, 위드미, 러브트리24 등의 독립형편의점이다.

각 유형별 특징을 보자면, 먼저 대기업 브랜드 편의점의 경우 가맹점과 본사의 이익배분에 있어 투자비에 따라 비례하는데, 일반적으로 본사에서 매장을 임차해 개인의 투자비가 적게 들어간 경우는 영업이익(임대료, 전기세, 인건비 등을 제외하기 전 매출에서 원가를 제외한 금액)의 약 40%를 가져갈 수 있고, 개인이 점포의 보증금, 권리금등을 지불해 직접 임차한 경우에는 약 65%의 영업이익을 가져가게 된다.

또한 장기간의 가맹계약(5년), 24시간 운영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운영 적자에 허덕일 수가 있고 중도 계약 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가 있다. 또한 개인형편의점의 경우 점포의 임대부터 간판, 인테리어, 장비, 현금지급기, POS 시스템, 물류의 공급, 공사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 등을 모두 창업자 개인이 알아보고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기에 초보창업자들이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장비, 인테리어 물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때 마땅히 하소연 할 곳이 없다. 최근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독립형 편의점인 개그스토리마트의 창업이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창업자들이 개그스토리마트를 선호하는 이유를 짚어볼 필요가 있는데, 우선적으로 창업자들이 염두 해야 할 점들은 안정적인 물류 공급과 상품에 대한 재고관리, 장비에 대한 A/S부분, 그리고 메이져 편의점이 제공하는 슈퍼바이저(운영에 도움을 주는 관리자의 방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립형편의점 가맹본부를 둘러보면 이러한 관리와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곳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합리함이 있음에도 대기업 브랜드 편의점을 선호하게 되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끌려가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독립형 편의점 프랜차이즈 ‘개그스토리마트’는 경쟁 업체에 비해 차별화된 카페형 인테리어,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2위 커피 공급업체인 UCC 커피의 공급으로 부가적 수익 창출, 업계 최초 전자담배의 점포 공급, 그리고 차별화된 완성도 높은 운영 시스템으로 인하여 창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운영방식에 있어서는 기존 메이져 편의점 방식의 수익배분식 운영체제와 달리 영업이익 100%를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점, 안정적인 물류 공급 및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기존의 메이져 편의점과 동일한 아크릴 입체 성형 간판을 사용함으로써 메이져 편의점 못지않은 인지도의 구축 등은 대기업 편의점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개그스토리마트 (가맹문의: 02-518-1117 홈페이지: www.gagstorymart.com) 김미란 대표는 “편의점이라는 업종은 예비 창업자들이 손쉽게 생각 할 수 있고 실생활에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이지만 '대기업이니까 성공 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메이져 브랜드 편의점 창업을 시작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을 창업하고 싶다면 필요한 것은 어떤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보다는 손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단골 손님을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열정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하였다. 편의점 창업의 선택은 브랜드라고 무조건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닌 한 번의 창업이 평생의 삶의 터가 될 수 있는 만큼, 실리적 면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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