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맞는 전세집 찾아드립니다"-부동산114, e-메일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내 조건에 맞는 전셋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부동산114 사이트(http://www.R114.co.kr)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셋집 찾아주기 알리미 서비스' 를 실시한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세 매물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 신청을 한 회원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내 원하는 물건을 찾아 e-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단독.빌라.연립.다가구주택 등 주거용 전세 매물 정보를 수집,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자의 경우 사이트를 방문해 ▶희망지역▶규모▶예상자금▶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희망조건은 지역.주택 종류별로 등록할 수 있으며 조건을 수정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싶은 부동산 중개업소는 전화(02-544-1114)나 e-메일로 매물 정보를 접수하면 된다.

부동산114측은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2천5백여개의 회원 중개업소에서 한 달간 1만여개의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사 외에도 1천5백여개 주택전문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전세 매물 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기간 동안 1만5천~2만개 정도의 신규 전세매물이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6백건 이상의 전세 매물 수집과 서비스가 가능한 셈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과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부동산114 김희선 이사는 "최근 연일 폭등하고 있는 아파트 전셋값과 매물부족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한 무주택자들에게 형편에 맞는 전세매물을 찾아 주는 게 이번 이벤트의 목적"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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