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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폴크스바겐의 '뉴 비틀' 5월 국내 상륙

중앙일보

입력

'딱정벌레차' 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독일 폴크스바겐의 뉴 비틀이 오는 5월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폴크스바겐.아우디의 수입.판매업체인 고진코리아는 올해 뉴 비틀을 포함한 6개 차종 10여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폴크스바겐의 뉴 비틀.골프와 아우디의 A4.A6.A8 모델은 5월부터 내놓고 폴크스바겐 의 파세트와 아우디의 TT쿠페 등은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1936년 아돌프 히틀러의 지시로 생산된 비틀은 76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전세계적으로 2천만대 이상 팔린 최대의 베스트셀러다.

폴크스바겐은 97년부터 딱정벌레형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을 완전히 현대식으로 바꾼 뉴 비틀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해왔다.

A시리즈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세단 모델이며 TT는 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스포츠카 모델이다.

고진코리아는 5월 서울에서 열릴 수입차 모터쇼 전후로 대대적인 홍보 이벤트를 벌인 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폴크스바겐 그룹은 폴크스바겐.아우디를 비롯해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부가티.세아트.스코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유럽 최대, 세계 4위의 자동차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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