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갖춘 신개념 도시형생활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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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기자]

최근 1~2인 가구 수요층이 증가하면서 도시형생활주택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내부 구조는 대부분 일반적인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비슷한 형태.

수요층의 소득수준, 직업, 취미, 필요공간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1~2인가구 임대용 주택은 비슷한 구조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해 수납공간과 침실을 하나로 묶고 개인 활동공간을 구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상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카페 네스카페, 여신금융협회 소속의 리스회사, 고급자동차 렌탈회사 프리미어 등이 소속된 코스닥 상장회사인 CNH그룹이 만든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 CNH HOME이 출시한 상품이다. CNH HOME의 도시형생활주택은 천편일률적인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방이 아닌 집의 개념을 도입했다. 20㎡정도 면적에 불과한 좁은 공간이지만 침실과 생활공간을 분리 배치해 실제 면적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실과 침실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침실에는 책장과 붙박이장 등의 수납공간을 조성했으며, 주방에 설치한 문과 접히는 화장실 세면대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효율적인 빌트인 시스템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CNH HOME 평면

모든 서비스 `원-스톱`으로 제공

게다가 이 상품은 토지소유주의 공사비 조달 등의 금융 지원은 물론, 인허가, 건축 및 자산관리까지 도시형생활주택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진행하고 있어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을 원하는 토지소유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 내 상위 임차수요층을 타겟으로 한 상품이 출시되면서 도시형생활주택도 차별화 되는 추세.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공간 구성과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 손쉬운 유지관리, 토지소유주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도시형생활주택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써 점점 진화하고 있다. CNH HOME 박재형 대표는 “기존 노후주택을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환하여 임대수익을 높이고자 하나, 기존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 상환으로 인해 공사비 등을 조달하지 못하여 도시형생활주택 건립을 하지 못하는 토지소유주까지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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