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에 오피스텔 분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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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안정적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오피스텔로 향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를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얻기 어려워졌고, 저금리 속에 전세금을 담보한 은행이자도 적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꾸준한 임대수입과 환금성도 좋다. 기존에 좋은 오피스텔 매물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이에 신규 오피스텔 분양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서울에 공급된 오피스텔 서울숲더샾과 한화오벨리스크는 수십대일에 경쟁률을 보였다. 계약율도 높게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에 청약미달이 일어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용산,영등포,송파 등에 1500여가구 분양 하반기에는 오피스텔 65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특히 6월에 용산, 영등포, 송파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오피스텔 물량이 대거 나와 관심을 끈다. ▶ 용산큐브 = SK D&D가 용산구 문배동 24-4에 도시형생황주택과 오피스텔이 결합한 용산큐브를 6월에 분양예정이다. 지하2층에서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가깝다. 또한 백범로와 한강로, 용산로.,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강북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아이파크몰과 용산전자상가 등 다양한 백화점과 전문 상업시설들도 가까워 이용이 편하다. ▶ 송파 푸르지오시티 = 대우건설이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2블록에 24~52㎡형(전용면적 기준)으로 구성된 소형 오피스텔 1249실을 6월 중에 분양한다. 기존 원룸형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1.5베이 유니트를 도입했고, 천장 높이도 2.45m 이상으로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사우나,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발전과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인천시청이 있는 구월동에 오랜만에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돼 관심을 끈다. 분당신도시에는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 인근에 오피스텔이 공급 예정이다. ▶ 인천 구월스타클래스 =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39-8에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결합된 극동스타클래스가 9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2층 3개동 건물로 오피스텔 515실이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을 이용할 수 있고, 2호선이 개통(2014년 예정)되면 더블역세권으로 이용이 더 편해진다. 인천시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업무시설과 대형 쇼핑몰, 할인점이 가까이 있어 이용이 쉽다. ▶ 분당신도시 정자동 파라곤2 = 분당신도시에 정자역 인근에 정자 파라곤2가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84㎡형 단일 주택형으로 총 174실로 구성됐다. 올해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정자역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및 대왕판교로가 가까이 있어 서울로 이동이 쉽다. 가까이에 탄천과 봉우재 공원, 능골공원 등 작은 공원들이 있어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 <자료: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심층분석리포트오피스텔 동향 및 하반기 물량 분석<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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