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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국 청년 공무원 대표단 한국 문화 탐방-마지막 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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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꼭 헤어짐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9일동안 같이 웃고, 울었던 150여명의 동료들은 이제 헤어짐과 직면해야 했다.
서울에서 시작한 일정은 통영 울산 포항 경주 양동을 거쳐 제주도에서 끝을 맺었다.
한국의 수도에서 최남단으로 가는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이었던 장팅엔(張庭延)전 중국대사는 "모든 게 순조로왔고,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방문단은 한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지원자(서포터)들에게 감사했고,
지원자들은 헤어짐을 아쉬워 마지막 손을 흔들었다.

그렇게 정들었던 9일의 일정은 막을 내렸다.
다음 교류는 올 10월에 열리게 된다.
중국 전역의 대학생 200여명이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중국 청년들이요, 再見!

한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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