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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시티헌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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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꽃남’ 이민호의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SBS 드라마 ‘시티헌터’(수·목 밤 9시55분)의 애니메이션 버전이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은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시티헌터 스페셜’을 1일부터 사흘간 밤 12시 50분에 방송한다. ‘비밀경호원’ ‘굿바이 마이 스윗하트’ ‘긴급생중계 흉악범 사에바 료의 최후’ 세 편(각 90분)이다.

 ‘시티헌터 스페셜’은 일본 만화가 호죠 츠카사의 ‘시티헌터’가 엄청난 인기를 끌자 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80년대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를 중심으로 해결사 사에바 료와 여성 파트너 마키무라 가오리가 의뢰인이 요청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민호가 맡은 이윤성은 MIT 박사 출신이자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에서 활동하는 국가공무원인데 반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사에바 료는 어릴 때 비행기 사고 후 반정부 게릴라로부터 훈련 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암살범과 보디가드, 탐정 등으로 활약한다. 박민영·이준혁 등 다른 등장인물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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