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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레다 시라 2007’ 최고 칠레 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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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아르볼레다 시라 2007(Arboleda Syrah 2007·사진)’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3만~4만원대 칠레산 레드 와인 중 최고로 꼽혔다. ‘님부스 메를로 2008’ ‘마르케스 드 카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 2007’ ‘에라주리즈 맥스 레세르바 쉬라즈 2007’ ‘디 마르티노 싱글 빈야드 올드 부시 리마비다 2007’이 각각 2~5위에 올랐다.

 이는 와인 소매 전문 기업인 와인나라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6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 ’의 결과다.

 중앙일보는 주요 언론사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에서 유통되는 와인을 매달 주제별로 평가해 10위까지 발표하고 있다. 평가를 위해 유명 호텔의 소믈리에 등 전문가 47명과 일반 애호가 30명으로 구성된 77명의 평가 시음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와인 컨슈머 리포트의 주제인 ‘3만~4만원대 칠레산 레드 와인’은 국내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가격대의 와인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칠레 와인 중 70~80%가량이 이 가격대다. 와인바나 레스토랑에선 5만~9만원에 팔린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몬테스 알파’나 골프와인으로 유명한 ‘1865’(카베르네 소비뇽)도 여기 속해 있다. 다음 번인 제7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의 주제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1만~9만원대)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90여 개 점포에서 ‘라 시부아즈’(3회 종합평가 1위), ‘골든애플’(4회 종합평가 1위) 같은 역대 수상 와인 8종을 할인해 판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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