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라오스·르완다에 새마을운동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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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무총리실은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와 자립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ODA가 원조 의존도만 높인다는 지적에 따라 개도국이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자국의 실정에 맞게 도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라오스와 르완다를 시작으로 개도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한국에 초청해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마을 단위 자발적 협력체 구성, 지역 단위 확대 등 단계별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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