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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서울 11] 블루칩 작가들 신작 내놔 … 백남준 5주기 특별 코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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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1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리는 ‘갤러리 서울 11(www.g-seoul.com)’은 신개념 프리미엄 아트페어다. 국내외 소수정예 갤러리들이 블루칩 작가들의 신작을 주로 선보인다. 국내 미술애호가에게 세계 미술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엄선해 보여주는 자리다. 국내외 메이저 14개 화랑이 참여했으며, 갤러리들이 직접 테마를 설정했다.

 전시는 두 개 섹션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섹션에는 국내 미술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견 화랑이, 뉴웨이브 섹션에는 젊은 작가 발굴에 적극 나서는 신진 화랑이 참여한다. 프리미엄 섹션에 참가하는 화랑은 국제갤러리·학고재· 아라리오·박영덕화랑·조현화랑·아트사이드·갤러리 시몬과 일본 화랑인 도미오 고야마 등이다. 뉴웨이브 섹션에는 갤러리2·선컨템포러리·원앤제이·진화랑과 일본 화랑인 요시아키 이노우에 갤러리·NCA가 참여한다.

 전시작가는 데미언 허스트·앤디 워홀·도널드 저드·루이스 부르조아·알렉산더 칼더·쿠사마 야요이·수보다 굽타·줄리언 오피·장 샤오강 등 총 100여 명이다. 국내 작가로도 백남준·이우환·박서보를 비롯해 올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가인 이용백, 그리고 노상균·최재은·양혜규·문범·송현숙·데비한·이이남 등 스타급 작가가 고루 포진했다. 백남준 5주기를 기념한 백남준과 빌 비올라 비디오 아트 특별코너도 마련됐다.

 최병식(경희대 미대) 교수와 홍콩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 디렉터이자 수석부사장인 에릭 창 등의 미술시장 특강도 열린다. 9일~11일은 화랑과 주최 측이 초청한 VIP 고객을 대상이며, 12일에는 일반인도 티켓을 구입해 참관할 수 있다. 중앙일보,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그룹 ㈜퀸터센셜리 코리아, 라움이 공동 주최한다. 02-556-1440.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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