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와 함께 "노올자!"

중앙일보

입력

'긱스'가 1월 22일·23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00년 첫 콘서트를 연다.

재즈·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주실력을 인정받아온 건반의 정원영·강호정 과 기타의 한상원, 그룹 패닉·카니발의 보컬 이적, 신예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정제일의 6인조 밴드 '긱스'는 멤버들의 면면만으로도 웬만한 가요팬들의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드는 밴드다.

첫 앨범에서 역시 이들은 록을 기반으로 펑크·블루스·소울을 넘나들며, 각자의 개성과 22년이 넘는 세대차를 '잘 짜여진 자유분방함'으로 소화해냈다.

지난해 음반 발매 기념 공연 이후 두 번째 무대인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하다'라는 뜻의 밴드 이름에 걸맞게 앨범 수록곡과 멤버들의 과거 히트곡·팝 레퍼토리를 준비한 이들은 쉽사리 합일점을 찾기 힘든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적 공감'이 어우러진 화끈한 '놀자판'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일시: 1월22일·23일
공연 장소: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공연 문의: 080-33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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