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만나는 홈런 타자 새미 소사

중앙일보

입력

14일(한국 시간)으로 미국 3DO 사는 시카고 컵스의 홈런 타자 '새미 소사(Sammy Sosa)'와 게임용 캐릭터 사용에 대한 다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새미 소사는 앞으로 3DO 사에서 개발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사용한 야구 게임에 대해 개발 협조와 더불어 마케팅 홍보 등을 역할을 하게 된다.

새미 소사가 첫 등장하게 될 게임은 현재 3DO에서 개발 중인 야구 게임 'High Heat Baseball 2001'으로 이 게임은 야구 게임 전체의 실제감보다는 야구 선수들의 얼굴을 표현하는 맵핑 기법과 새로운 애니메이션 등을 추가, 액션 카메라 모드를 이용한 시점 변환을 통해 마치 TV의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배팅 연습 모드와 새로운 트레이닝 레벨 메뉴가 추가되어 자신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시작하더라도 시즌에서 이길 수 있을 듯 하다.

새미 소사는 PC용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개발 중인 'High Heat Baseball 2001'을 통해 금년 봄 가정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미 소사는 작년 마크 맥과이어와 더불어 메이저 리그 홈런왕을 두고 치열한 홈런 경쟁을 벌였던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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