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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국립문화재연구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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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주요 석조문화재 1285건에 대해 탁본을 실시키로 했다. 조선왕궁과 왕릉에 있는 석조물의 조각.무늬.석비 885건과 전국의 지정문화재 석비 400여건 등이 대상.

◆ 민족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을 기려 제정된 가람시조 문학상 25회 수상자로 시조시인 박시교(58)씨가 선정됐다. 1970년 등단한 박 시인은 '독작'(2004년) 등 다섯 권의 시조집을 펴낸 중진 시인이다. 수상작은 '북한산과 더불어'.

◆ 서영채(44) 한신대 교수가 제17회 소천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사이렌의 침묵:문학적 사유와 역설의 힘'. 이 상은 소천 이헌구(1905~1983)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1988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이화삼성교육문화관.

◆ 지난해 5월 작고한 구상(1919~2004) 시인의 1주기를 맞아 추모문집 '홀로와 더불어'(나무와숲)가 출간됐다. 김태길 학술원장, 전숙희 한국현대문학관 이사장, 홍윤숙.김남조.성찬경 시인 등 각계 인사가 쓴 120편의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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