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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건강의료 프로그램 ‘the J’ 남성 맞춤 메디 케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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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44)씨는 요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언제부턴가 배가 눈에 띄게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체력도 키우고 건강해지기 위해 올 1월부터 등산을 시작했지만 무릎 통증 때문에 이마저 포기했다.

건강과 질병이 자리잡는 중장년기

 정씨처럼 40·50대가 되면 신체적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하체를 위주로 전신의 근육이 점차 줄고, 복부에 지방이 쉽게 붙는다. 잠실자생한의원 김성근 원장은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에 스트레스가 겹치고 피로가 단시간에 회복되지 않으면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때 운동을 멀리하면 물질대사의 기능이 약해지고 혈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근육이 약해지고 위장관의 흡수·배설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중장년기에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은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의 힘이 생기면서 뼈마디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유지돼 노년기 골절을 예방해준다. 심장의 기능을 높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증과 고지혈증을 막는다. 중장년기는 한마디로 ‘건강과 질병이 자리를 잡는 시기’다. 따라서 적절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체형분석·종합검진으로 건강 상태 파악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려면 먼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40대에 접어들면 몸의 반응 속도가 늦어져 자신의 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잠실웰니스센터 ‘더제이’(The J)가 MRI, 연령대별 대표질환 검사 등의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더 제이는 체형분석과 종합검진 결과에 따라 영양·치료·운동법 등을 처방한다. 사춘기와 청년기의 경우 균형잡힌 식사를 제안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운동프로그램을, 중장년기에는 정서적 생활, 수면, 식생활, 운동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운동프로그램을 처방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게 체형을 8가지로 구분하는 ‘체형분석’이다. 피라미드형은 하체비만, 상체허약형으로 엉덩이와 하체쪽에 살이 쉽게 찌거나 붓는다. 이와 반대로 역피라미드형은 상체비만, 하체허약형으로 가슴이 넓고 튼튼하며 남성스러우나 하체가 약해 오래 걷거나 서있기가 어렵다. 폭식과 과음·과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거미형은 복부에 살이 집중돼 있으며 골격이 굵고 살이 찐편이다. 세장(細長)형은 대나무형, 젓가락형이 라고도 하는 마른비만형으로 전신이 허약한 체형이다. 이 외에 작은 체구에 전체적으로 통통한 원형, 전체적으로 큰 체구에 전신비만·부종이 있는 사각형, 목이 앞으로 나오면서 ‘역C’자형으로 틀어진 거북이형, 전신이 앞으로 구부정한 굴신형으로 구분한다. 각각의 체형에 따라 운동법이 달라진다.

중장년기에는 자전거·물속걷기·골프 적합

 체형과 마찬가지로 연령에 따라 운동도 다르다. 더 제이 운동관리팀 이재상 팀장은 “장년기에는 근육의 손실이 많고 복부에 살이 쪄무릎관절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며 “과체중이거나 무릎관절이 좋지 않을 경우 무릎관절에 충격이 많이 가는 계단운동이나 등산보다는 자전거 타기나 물속에서 걷는 운동이 좋다”고 조언했다. 

 더 제이의 운동 처방 프로그램 중 중장년 남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골프 프로그램’이다. 골프는 중장년 남성들이 즐겨하는 운동 중 하나로 겨우내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다 오랜만에 필드에 나갈 경우 부상을 입기 쉽다. 40대에 접어들면 하체와 허리가 차츰 약해지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더 제이의 골프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스윙 분석기를 통해 스윙할 때의 체형이나 자세를 보여준다. 스윙을 할 때 자신의 자세와 같은 유명 프로골퍼의 자세를 비교해가며 교정할점도 알려준다. 이동식디스크(UBS)에 저장할 수 있어 집에서도 저장된 화면을 보며 연습할 수 있다.

더 제이= 20여 년간 쌓아온 자생한방병원의 척추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운동공간이다. 한·양방 협진을 통한 검진 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개인별 맞춤운동 프로그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잠실자생한의원, 피트니스, 골프, 스파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운동·골프·테라피·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인 핏프로(Fit-Pro) 서비스와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문의=1566-0006

[사진설명] 1. 한 남성 회원이 유경필 프로(오른쪽)로부터 골프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더 제이는 허리와 무릎 통증이 있는 이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 운동법 처방을 위한 체형분석 시스템.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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