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디즈니랜드, 올해 입장객 세계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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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쿄 디즈니랜드의 입장객이 총 1천746만명으로 세계 테마파크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최다 내장객수를 기록했다.

미국의 레저전문 잡지 `어뮤즈먼트 비즈니스'가 28일까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도쿄디즈니랜드는 지난 90년부터 10년간 입장객수에서도 일본 전체인구를 훨씬 상회하는 1억6천261만명을 기록, 미국의 매직킹덤(1억3천233만명)과의 격차를 벌리며 수위를 유지했다.

올해 상위 10개 테마파크 가운데는 월트 디즈니 관련 파크가 7개소나 포함됐다. 상위 50위권 테마파크의 올 한해 총 내장객수는 작년보다 3% 정도 증가한 약 2억4천22만명으로 사상 최다였던 지난 97년(2억4천287만명)에 이어 두번째 수준을 보였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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