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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타보고 경품 받고 … 모터쇼 기간 빵빵한 부대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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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모터쇼와 더불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4월 1일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세계자동차 최고경영자(CEO) 포럼이 개최된다. 5~6일 새로운 지능형 자동차가 등장하며 시작된 변화를 짚어보는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4~8일 킨텍스 풋살경기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시승회가 진행된다.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을 탈 수 있다.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도 뽑는다. 모터쇼 취재기자의 투표로 컨셉트카·승용차·친환경차의 세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시상식은 4일 오후 5시로 예정됐다. 전국 대학생 자작차 대회와 전국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품도 전시한다. 1~10일에는 관람객이 모터쇼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하는 포토콘테스트도 열린다. 수출 상담회도 벌어진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업체당 한 시간씩 상담이 이뤄진다.

 자동차 경품도 준비했다. 4월 1~10일 매일 오후 6시30분 킨텍스 전시장의 로비에서 추첨을 해 관람객에게 자동차를 한 대씩 증정한다. 추첨 현장에 있는 관람객에게 별도의 추첨을 거쳐 자전거도 증정한다. 아울러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 합정역과 일산의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서울모터쇼는 1995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회를 거듭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모터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모든 수입차업체가 참가한다.

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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