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소금집 이용자들이 천일염이 깔린 소금마사지방에서 쉬고있다. [장흥군청 제공]
전남 장흥군은 장흥읍 우산리 우드랜드에 소금과 편백을 이용한 천연 헬스케어 휴양시설인 편백소금집을 만들어 25일 개장한다.
편백소금집은 관광·의료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6억원을 투자해 지었다. 건축연면적 1716㎡ 규모이며, 300명 가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소금마사지방·해독방·단전호흡방·편백반신욕방·황토방 같은 치유시설을 설치했다. 또 소금램프·소금좌훈기· 황토좌훈기·편백반신욕기 등 체험 물품을 갖추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편백소금집의 천일용융소금은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 치유에 직·간적접인 효과가 있다. 원적외선 방사 소금은 체지방·독소 배출과 성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편백의 피톤치드는 살균작용이 강하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편백소금집은 실내를 소금과 편백으로 마감처리했다”며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의 치유와 예방에 좋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백소금집 이용 요금은 3시간 기준 1만원이다. 5시간까지는 1만2000원. 문의:061-864-7388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