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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리이키 개관기념 '여류작가 …빛나는 개인전'

중앙일보

입력

'이광희 부티크' 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광희(47)씨가 운영하는 갤러리 리이키가 지난 9일 문을 열고 개관 기념전으로 '여류 작가 12인의 빛나는 세계' 를 열고 있다.

이씨는 전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 서양화가 우제길.조각가 윤영자 등의 작품을 자신의 옷에 응용하는 식으로 패션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해왔다.

남산 사옥 2층에 50평 규모로 마련한 전시 공간은 앞으로도 주로 여성 작가들을 위해 할애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여성 작가들이 총출동했다.

참여 작가는 이숙자.황주리.정종미.김점선.강애란.김보희.홍승혜.엄정순.정경연 등. 30대부터 50대까지, 회화부터 조각.설치까지 연령 불문.장르 불문이다. 31일까지.

내년부터는 해마다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작가 1명을 선정해 창작비용 5백만원을 지원하고 초대전을 열어줄 계획이다.

또 선정된 작가를 해외 아트페어나 국제 교류전 등에 적극 진출시키기로 했다. 이씨는 내년부터 해마다 여성 작가 1명을 선정, 창작비용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02-792-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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