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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경매·전세가 정보 제공 인터넷 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입력

주택 청약자에게 인터넷을 통한 분양권 경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아파트 투자 평가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최근 분양권 매매와 전세가를 대상으로한 인터넷 경매 서비스(www.drapt.com)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양권 경매는 회원이 경매 신청한 물건과 닥터아파트가 자체 수집한 물건 가운데 입지 여건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물건을 골라 경매 물건으로 등록한 후 일정 시각에 호가를 접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닥터아파트는 회원등록을 하면 바로 응찰할 수 있게 했으며 공정성을 위해 응찰자가 제시한 가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말했다.

최고가를 제시한 회원이 낙찰자로 선정되고 낙찰자는 낙찰보증금(20만원 안팎)을 신용카드로 48시간 이내 전자 결제하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닥터아파트는 소개했다.

분양권을 팔고 싶은 사람은 닥터아파트에 신청을 하면 입찰개시 여부를 48시간내에 통보받을수 있다.

닥터아파트는 또 이 사이트에 분양 계획을 비롯해 분양속보, 입주자 모집 공고등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 사이트를 170만명에 이르는 청약자의 '커뮤니티'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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