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히트상품] 현대차 EF쏘나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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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과 안정성.정숙성.기술혁신을 강조한 '드림 테크놀로지' 를 내세워 한국의 대표적인 중형차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외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고급 중형차를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11월까지 11만3천9백대의 판매실적으로 동급차종 시장점유율이 65% 이상이다.

알루미늄등 초경량 소재를 사용, 무게를 20% 이상 줄인 저연비.고성능델타 엔진에 신세대 인공지능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 사이드 에어백과 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와이드뷰 미러등 안전장비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아 워싱턴포스트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선진국 자동차들과 겨룰 수 있는 승용차로 높이 평가받아 수출도 호조를 이루고 있다.

문의 746-5943.

▶ 김종수 현대차 국내마케팅 이사 인터뷰

-쏘나타가 꾸준히 인기인 까닭은.
"85년 첫 선을 보인 쏘나타는 96년 단일브랜드로 1백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나의 브랜드가 모델변경에도 불구하고 15년이나 사용된 것은 현대의 축적된 기술과 디자인의 힘이다. "

-EF쏘나타의 특징은.
"복고풍의 유러피언 스타일로 넓고 낮아진 차체와 함께 동급 최강의 1백75마력 델타엔진(6기통 2천5백cc), 신세대 인공지능등을 장착해 자동차에서의 드림 테크놀로지(꿈의 기술)를 구현한 셈이다. "

-EF쏘나타의 평가는.
"98년3월 출시후 올 11월까지 월평균 1만대 이상을 팔아 중형차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대호평을 받는등 수출도 6만3천대가 넘어설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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