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세계 최경량 185g ‘12D 고어텍스 재킷’ 출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15면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9일 올 시즌 주력 제품인 12D(데니아) 고어텍스 재킷을 포함한 2011년 신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12D 고어텍스 재킷은 세계 최경량(185g)으로 특수 소재를 사용해 100% 완전 방수 기능을 갖춘 데다 방풍·투습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몽벨 김영한(54·사진) 대표는 “최근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00FP(필파워) 다운 재킷 등 주력 제품들이 모두 매진될 만큼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2013년까지 국내 아웃도어 업체 중 톱5에 들고 2015년까지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몽벨은 지난해 250억원이었던 매출을 올해 6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60개 수준인 매장 수를 올해 말까지 130개로 늘리기로 했다. 김 대표는 또 “올해 베이징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며 “한국 몽벨의 기술력을 인정한 본사가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이수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