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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인터넷사업본부 신설·조직개편

중앙일보

입력

데이콤(대표 정규석)은 6일 인터넷 부분에서 시장선점과 확대를 위해 인터넷 사업본부와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정 사장은 내년 말로 예정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직접 사업추진단장을 맡는 등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또 영업총괄부문장(전무)에는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과 SK텔레콤 정보기술연구원장, 서부지사장(호남지역.상무) 등을 역임한 박성도씨를 전무로 영입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SK텔레콤도 최근 단행된 인사를 통해 한국통신 기획실장 출신인 김정수씨를 IMT-2000 전략기술부문장으로 영입해 통신업계에서 스카웃 열풍이 서서히 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데이콤은 노순석 홍보이사를 경영지원실장 겸 홍보실장(상무)으로, EC사업단장(상무)에는 박영수 기업영업단장(이사)을 각각 승진시켰다. 또한 경영기획과 인터넷사업, 영업총괄 등 3개 부문에 부문장제도를 도입했다.

데이콤은 "이번 조직개편은 상무급의 EC사업단과 인터넷 사업단을 신설해 기존 천리안 사업단과 함께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천리안 삼각체제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는 2005년 유.무선을 망라한 종합정보통신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사장이 직접 IMT-2000 사업추진단장을 맡은 점이 특색"이라고 말했다.

◇데이콤 임원 승진 및 보임(신규선임) ▶영업총괄부문장 박성도 전무 (승진) <상무> ▶노순석 경영지원실장 겸 홍보실장 ▶박영수 EC사업단장 <이사> ▶이운용 수도권영업본부장 ▶강영철 전략기획실장 ▶최성원 매스영업단장 ▶김기준 인터넷사업단장 ▶구재정 기술실장 ▶김태경 기업영업본부장 (보직변경) ▶인터넷사업부문장 조익성 전무 ▶경영기획부문장 박재천 전무 ▶기업영업단장 정영수 상무 ▶정보기술단장 김우한 상무 ▶시설운용단장 이활만 상무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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